실업급여로 생활 가능할까?(생각하지 못했던 실제 지출 정리)
실업급여 185만 원, 안도감 뒤에 숨은 차가운 현실
저를 가장 안심시켰던 것은
20년 넘게 쉼 없이 달려온 저에게
고용보험이 주는 혜택은
''그래, 몇 달은
숨 고르며 여유롭게 쉬어도 되겠지"
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게 했죠.
한 달 28일 기준,
통장에 찍히는 약 1,848,000원.
부족하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했습니다.
저축까지
참 달콤했습니다.
'실제 생활'이라는
보이지 않았던
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
가슴 철렁했던, 실업급여
해보려 합니다.
1부: 퇴사 후 뒤통수치는 '예상 밖의 지출들'
1) 노후를 담보로 한 지출: 국민연금의 무게
직장 다닐 때는 회사가 절반을 부담해주다 보니
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,
막상 퇴사 후 조회해보니
예상과 전혀 다른 금액이 찍혀 있었습니다.
기존에 약 147만 원 수준이던 예상 수령액이
👉 100만원 수준으로 낮아져 있었던 겁니다.
그때 처음으로 현실적인 고민이 시작됐습니다.
그래서
저는 긴 고민 끝, 노후를 위해
그리고 실업크레딧까지 감행했습니다
그렇게
👉 다시 약 133만 원 수준까지 올려두었습니다.
국민연금 추납(추후납부)의 고민: 국민연금 추납
(추후납부)을 고민하게 된 건 과거 미납 기간을
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.
한 달 95,000원씩 계산하니
약 342만 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하더군요.
노후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, 수입이 한정된
지금은 선뜻 내기 무서운 금액이었습니다.
💥실제로 납부 완료한 국민연금 추납 확인 내역실업크레딧의 발견: 국가가 주는 마지막 선물,
다행히 국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의 75%를 지원해
주는 '실업크레딧' 제도가 있습니다. 전체 보험료인
66,500원 중 국가가 무려 49,860원을 대신 내주는
셈이죠. 덕분에 저는 본인 부담금인 16,640원만 매달
꼬박꼬박 납부하면 됩니다.얼핏 보면 적은 돈처럼 보일 수 있지만, 만 원 한 장이
💥자동이체되는 실업크레딧 본인 부담금 납부 내역
아쉬운 지금의 제게는 이 작은 금액조차 묵직한
고정 지출로 체감 됩니다.
지원금 75%를 제외하고 남은 이 '16,640원'은
퇴사 후 제 가계부에서 가장 겸손하지만
가장 무겁게 자리 잡은 숫자가 되었습니다.
2) 사라진 '공짜 점심'의 공백: 식비의 역습
아주 큰 착각 이었습니다.
회사에서 제공하던 점심 한 끼가 얼마나
장바구니 물가와 배달의 유혹:마트 물가는 하루가
다르게 오르고, 식재료를 사서 요리하는 비용이
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.
가끔 몸이 고되거나 귀찮아 배달 음식을 한 번 시키면
하루 예산이 순식간에 무너집니다.
'회사 점심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, 직장인의 생존을
지탱하던 강력한 지원금이었다'는 사실을 뼈저리게
실감하고 있습니다.
3) 겨울철, 부고 문자가 두려운 이유: 경조사비
계절 탓인지 최근 주변에서 슬픈 소식이 유독 자주 들려옵니다.직장인일 때는 당연히 챙겼던 조의금 봉투가,
지금은 가계부 전체를 흔드는 '비상사태'가 됩니다.
인간관계의 무게: 소중한 인연을 모른 척할 수 없기에
봉투를 준비하지만, 실업 급여로 한 달을 쪼개 쓰는
처지에서 경조사비는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
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. 안 챙길 수 없기에
그 마음의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
2부: 실업급여 185만 원,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할까?
1) 현실적인 예산 계산기 (28일 기준)
185만 원에서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을 빼보겠습니다.
건강보험료: 지역가입자로 전환되거나 피부양자
자격에 따라 다르지만, 매달 나가는 고정비입니다.통신비 : 현대인의 필수 지출이라 줄이기가 참 힘듭니다.
교통비: 재취업을 위한 면접이나 교육 참여 시
발생하는 이동 비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.
이렇게 고정비를 빼고 나면, 당초 계획했던
'퇴사 기념 여행'이나 '자기계발비'는 식비를
극도로 아껴야 겨우 마련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.
2) 가뭄의 단비 같은 '소소한 부수입'
불안한 통장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은 의외로
소소한 곳에 있었습니다.
주식 배당금: 큰 금액은 아니지만, 과거에 투자해 둔
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은 가계부에 큰 힘이 됩니다.카드 포인트 및 캐시백: 카드사 이벤트나 캐시백
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쏠쏠한 재미이자
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.이런 수익들은
근로의 대가가 아니기에 실업급여 부정수급과 무관
하여 안심하고 챙길 수 있는 소중한 보너스입니다.
(이 노하우는 조만간 별도 포스팅으로
자세히 공유할게요!)
💢 핵심 정리: 퇴사 후 생존 전략
✔ 예비비 책정: 국민연금 실업크레딧과
건강보험료등 고정 지출을 미리 예산에 넣으세요.
✔ 식비 독립 선언: 사라진 회사 점심값을 대체할
현실적인 식비를 책정해야 가계부가 무너지지
않습니다.
✔ 비상금 운영: 경조사비처럼 예상치 못한
지출을 위해 매달 아주 조금이라도 예비비를 떼어
놓으세요.
✔ 예비비 책정: 국민연금 실업크레딧과
건강보험료등 고정 지출을 미리 예산에 넣으세요.
✔ 식비 독립 선언: 사라진 회사 점심값을 대체할
현실적인 식비를 책정해야 가계부가 무너지지
않습니다.
✔ 비상금 운영: 경조사비처럼 예상치 못한
지출을 위해 매달 아주 조금이라도 예비비를 떼어
놓으세요.
실업급여 생활 (Q&A)
소득이 없는 기간에는 '납부 예외'
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.
다만, 나중에 받을 연금액이
줄어들 수 있으므로, 국가가 75%를 지원해주는
'실업크레딧' 제도를
실업급여 신고 대상인 '소득'은 노동의 대가로
투자 수익인 배당금이나
🌿 마무리: 내 삶의 경영자로 거듭나는 시간
경영하는 과정이라는
생각이 듭니다.
“불안은 모를 때 오고,
확신은 확인했을 때 옵니다.”
여러분의 퇴사 후 삶을
여러분의 생생한 생존기와 성공적인 재취업을
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!


